[오피셜] KIA, "초심 안 잃을 것" 최형우와 총액 22억에 비FA 다년 계약

이형주 기자 2024. 1. 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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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베테랑 최형우(41)와 역대 최고령 비자유계약선수(FA) 다년 계약으로 동행을 이어간다.

KIA는 5일 "최형우와 계약 기간 1+1년, 연봉 20억원, 옵션 2억원 등 총 22억원에 다년 계약을 맺었다. 2025년 계약은 2024년 옵션을 충족하면 자동으로 연장된다"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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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학 단장(좌측)과 최형우(우측). 사진┃KIA 타이거즈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KIA 타이거즈가 베테랑 최형우(41)와 역대 최고령 비자유계약선수(FA) 다년 계약으로 동행을 이어간다.

KIA는 5일 "최형우와 계약 기간 1+1년, 연봉 20억원, 옵션 2억원 등 총 22억원에 다년 계약을 맺었다. 2025년 계약은 2024년 옵션을 충족하면 자동으로 연장된다"라고 발표했다.

최형우는 지난 7년 동안 KIA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지난 2017시즌에는 팀에 우승에 기여했고, 지난 시즌도 12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2 130안타 17홈런 81타점 64득점을 기록했다.

최형우는 "구단에서 다년 계약이라는 좋은 조건을 먼저 제시해 줘서 감사하다. 가을야구의 함성을 광주에서 들을 수 있도록 팀 동료들과 최선을 다하겠다. 그리고 선수 생활을 하는 마지막 날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언제나 한결같은 선수로 타이거즈 팬들에게 기억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심재학 KIA 단장은 "최형우는 뛰어난 성적은 물론이고 클럽하우스 리더로서 동료 선수들에게 항상 모범이 되었기에 그에 걸맞은 예우를 하려고 노력했다. 앞으로도 동료 선수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KBO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활약해 주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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