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 조성, 주차장 확장' 영동전통시장 시설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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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전통시장의 이용객 편의시설이 대폭 확충된다.
영동군은 올해 상반기 52억원을 들여 이 시장 주차장을 2천630㎡에서 4천390㎡로 확장하고 대형버스 3대를 세울 수 있는 공간도 별도로 만든다고 5일 밝혔다.
영동군과 상인회는 이 공간을 중심으로 매주 다채로운 공연과 먹거리로 꾸미는 토요장터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영동군 관계자는 "영동전통시장을 문화가 있는 공간으로 꾸며 쇼핑과 관광이 어우러지도록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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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영동전통시장의 이용객 편의시설이 대폭 확충된다.
영동군은 올해 상반기 52억원을 들여 이 시장 주차장을 2천630㎡에서 4천390㎡로 확장하고 대형버스 3대를 세울 수 있는 공간도 별도로 만든다고 5일 밝혔다.
이를 통해 주차대수는 지금의 76대에서 109대로 크게 늘어난다.
또 시장 중앙에는 소규모 공연과 행사 등을 진행할 수 있는 500㎡ 규모의 다목적 광장이 조성된다.
영동군과 상인회는 이 공간을 중심으로 매주 다채로운 공연과 먹거리로 꾸미는 토요장터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1억7천만원을 들여 과거 로컬푸드 매장으로 쓰던 공간(190㎡)을 고객쉼터로 리모델링하고, 시장 입구에는 홍보 간판 등도 세웠다.
영동읍 설계리 신협∼산림조합 구간에 자리 잡은 영동전통시장에는 230곳의 점포가 입주해 있다.
영동군 관계자는 "영동전통시장을 문화가 있는 공간으로 꾸며 쇼핑과 관광이 어우러지도록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gi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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