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민원 사주' 의혹 류희림 방심위원장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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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5일 '가짜뉴스 심의' 민원을 넣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이와 관련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지난달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검찰의 고발 사주에 이은 류 위원장의 민원사주. 이 정권은 사주가 팔자인가"라며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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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경민 한병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5일 '가짜뉴스 심의' 민원을 넣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서울남부지검에 류 위원장을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류 위원장은 가족과 지인을 동원해 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녹취파일'을 인용 보도한 언론사들을 상대로 '가짜뉴스 심의' 민원을 넣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고민정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류 위원장은 가짜뉴스를 잡겠다면서 아들, 동생 등 가족과 지인을 동원해 민원을 접수하는 '청부 민원'을 자행한 바 있다"며 "이를 근거로 방송사들을 심의하고 최고 수준 징계인 과징금을 부과하는 상상조차 어려운 부도덕한 행위를 저질렀임이 방심의 공익 신고자들에 의해 확인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러나 현재 야당 당대표에 대한 2차 가해 수준의 가짜뉴스에 대해선 어떤 조치 취할지 지켜보겠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국기문란 위법한 행위를 저지른 류 위원장을 즉각 해촉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지난달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검찰의 고발 사주에 이은 류 위원장의 민원사주. 이 정권은 사주가 팔자인가"라며 지적한 바 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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