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장경태, 李 습격범에 "사주받았는지 공모범 있는지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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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최고위원은 5일 이재명 대표를 흉기로 습격한 60대 남성 피의자에 대해 "무언가 사주를 받아서 했는지 아니면 정말 공모범들이 있는지 또 혹시나 있을 수 있는 여죄라든지 이런 것들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최고위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이분은 과거에 새누리당 당원이었고 또 배낭에 태극기를 꽂고 여러 태극기 집회에 매번 다녔다고 보도를 통해 전해지고 있다. 극단적인 수구 집회에 참석한 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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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최고위원은 5일 이재명 대표를 흉기로 습격한 60대 남성 피의자에 대해 "무언가 사주를 받아서 했는지 아니면 정말 공모범들이 있는지 또 혹시나 있을 수 있는 여죄라든지 이런 것들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최고위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이분은 과거에 새누리당 당원이었고 또 배낭에 태극기를 꽂고 여러 태극기 집회에 매번 다녔다고 보도를 통해 전해지고 있다. 극단적인 수구 집회에 참석한 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범행 자체는 단독일 수 있으나 태극기 집회에 참여하는 분 중에서 야당 정치인을 대상으로 어떤 테러나 위협을 가할 수 있다고 본다"며 "이재명 대표에 대한 테러를 그분의 단독 범행으로 단정 짓기보다는 이후에 있을 야당 정치인에 대한 테러와 공격에 대해서도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 최고위원은 또 이 대표가 부산대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된 것을 두고 일각에서 논란이 이는 데 대해서는 "부산대 권역외상센터는 비상 응급치료를 받아야 하는 곳"이라며 "이 대표가 권역외상센터에서 눌러앉아 치료받고 있었다면 오히려 비상 응급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를 방해했다는 오해를 받았을 수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가족의 간병 문제도 있고, 부산대병원에서는 응급치료를 받았기 때문에 그 이후 수술 치료와 입원 치료를 함께 받기 위해 서울대병원으로 이동했다고 보면 된다"며 "이걸 부산대가 좋으냐 서울대가 좋으냐 이런 논쟁은 너무 좀 한가한 논쟁"이라고 말했다.
gorio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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