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꿇고 불륜 인정한 女배우, 내연남과 3번째 결혼설[이슈S]

유은비 기자 2024. 1. 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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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사실이 발각된 일본 톱 여배우 히로스에 료코가 내연남과 결혼설에 휩싸였다.

5일 일본 매체 '닛칸 스포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히로스에 료코의 불륜 상대로 지목됐던 유명 셰프 토바 슈사쿠(46)는 히로스에와 올해 안에 재혼을 결정했다.

지난해 히로스에 료코와 일본의 유명 셰프 토바 슈사쿠의 불륜이 발각돼 일본 열도를 떠들썩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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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로스에 료코.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불륜 사실이 발각된 일본 톱 여배우 히로스에 료코가 내연남과 결혼설에 휩싸였다.

5일 일본 매체 '닛칸 스포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히로스에 료코의 불륜 상대로 지목됐던 유명 셰프 토바 슈사쿠(46)는 히로스에와 올해 안에 재혼을 결정했다. ]

도바 슈사쿠는 측근들에게 올해 말까지 히로스에와 재혼을 추진 중이라고 측근들에게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히로스에 료코와 일본의 유명 셰프 토바 슈사쿠의 불륜이 발각돼 일본 열도를 떠들썩하게 했다. 두 사람은 도쿄의 한 고급 호텔에서 함께 숙박하는 모습을 포착당한 뒤 "절대 불륜이 아니다"라고 의혹을 강력 부인했으나, 결국 모든 사실을 인정하고 고개를 숙였다.

당시 히로스에 료코의 남편은 이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혼설을 일축했으나, 지난해 7월 히로스에 료코는 소속사를 통해 "남편과 상의한 끝에 이혼하기로 합의하고 이혼 서류를 제출했다"라고 이혼 사실을 밝혔다. 불륜상대였던 도바 슈사쿠 역시 지난해 11월 아내와 이혼했다.

'러브레터' '철도원' 등에 출연하며 일본의 국민 첫사랑으로 한국에서도 인기를 모은 히로스에 료코는 2004년 패션 디자이너 오카자와 다카히로와 결혼했다가 2008년 이혼했고, 이후 2010년 캔들 준과 재혼했으나 불륜 스캔들 끝에 결국 두 번째 파경을 맞게 됐다. 두 번의 결혼에서 세 아이를 얻은 그는 불륜 사실이 드러난 후 세 아이에게 무릎을 꿇고 사과했다고 밝혔다.

히로스에 료코는 2014년에도 9살 연하의 배우 사토 타케루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당시 “친한 선후배 사이일 뿐”이라고 강력 부인한 바 있다.

연예계의 한 관계자는 "히로스에가 연기활동 복귀에 열의를 보이고 있다. 여름쯤에 연기를 다시 시작하려고 하지만, 불륜 스캔들로 이미지가 안 좋아진 상황이다. 복귀한다고 해도 활동범위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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