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소리 줄이라는 말에 격분해 80대 노모 폭행한 50대 징역형

구준회 2024. 1. 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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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음악을 듣던 중 소리를 줄이라는 말에 격분해 노모를 폭행한 5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대전지법 형사4단독(재판장 황재호)은 존속폭행치상, 재물손괴 혐의로 57살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8월 대전 서구에 있는 자신의 주거지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스피커를 이용해 음악을 듣다 모친 81살 B씨가 소리를 줄이라고 하자 격분해 선풍기를 집어던져 부순 혐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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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음악을 듣던 중 소리를 줄이라는 말에 격분해 노모를 폭행한 5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대전지법 형사4단독(재판장 황재호)은 존속폭행치상, 재물손괴 혐의로 57살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8월 대전 서구에 있는 자신의 주거지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스피커를 이용해 음악을 듣다 모친 81살 B씨가 소리를 줄이라고 하자 격분해 선풍기를 집어던져 부순 혐의입니다. 이후 B씨가 겁을 먹고 집을 나가려고 하자 왼팔을 세게 붙잡는 등 전치 약 2주의 상해를 입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판부는 “동종범죄로 집행유예 기간 중 범행을 저질렀고 범행을 인정하거나 반성하는 것으로 보이지 않고 피해자가 입은 충격 등을 고려해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라고 판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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