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시장 "광주 현안 '3대원칙' 추진…'AI·미래車' 집중 육성"

"광주지역 현안 사업인 ▲군·민간공항 이전▲도시철도 2호선▲복합쇼핑몰 개발은 공정성·투명성·신속성 등 '3대 원칙'을 갖고 추진하겠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5일 홀리데이인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경영자총협회 주최 '2024년 신년인사회' 특강에서 이같이 밝히며 "믿고 기다려달라"고 했다.

강 시장은 이어 광주시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9대 대표산업(반도체, 데이터, 모빌리티, 인공지능, 문화콘텐츠, 에너지, 메디헬스케어, 광융합, 스마트뿌리)을 소개하고 "인공지능(AI)과 미래차 산업은 광주의 미래먹거리인 만큼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대표산업의 활성화와 고도화를 위해서는 인재가 중요하다"면서 "그 해법으로 초·중·고등학교와 대학에 이르는 교육과정에 시청, 교육청, 기업이 원팀이 돼 인재를 육성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강에 앞서 열린 신년인사회에는 지역 국회의원, 기초자치단체장, 협회·단체·연구원장과 광주경총 회원기업 등 350명 인사가 참석해 갑진년 힘찬 출발을 다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

양진석 광주경총 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회원기업이 힘든 시기를 헤쳐 나갈 수 있도록 경영애로 해결에 집중하고 회원기업 의견이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국회까지 전달될 수 있도록 경총 모든 임직원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