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올 시즌 1호 영입에 '라인브레이커' 김승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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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김승대(포항스틸러스) 선수가 올 시즌부터 대전하나시티즌에서 뛴다.
대전하나시티즌은 김승대를 영입, 5일 선수단에 합류해 본격적인 시즌 준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전은 올해 프로 데뷔 13년 차로 3번의 리그 우승과 2번의 FA컵 우승 등 풍부한 경험을 가진 김승대가 팀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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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김승대(포항스틸러스) 선수가 올 시즌부터 대전하나시티즌에서 뛴다.
대전하나시티즌은 김승대를 영입, 5일 선수단에 합류해 본격적인 시즌 준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김승대는 K리그 통산 270경기 출장, 46득점 47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베테랑 공격수다.
넓은 공간 활용력, 오프 더 볼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의 오프사이드 트랩을 무너뜨리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 '라인 브레이커'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2013년 포항에 입단해 데뷔 2년차인 2014년 18개의 공격포인트(10득점 8도움)를 기록,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데뷔 후 3년 동안 리그 85경기 21득점 18도움을 올리며 K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거듭났다.
중국 슈퍼리그에서 2017년 다시 포항으로 복귀한 김승대는 전북현대(2019, 2021), 강원FC(2020-임대)를 거쳐 2022년 다시 포항으로 돌아와 지난 시즌 35경기 3득점 7도움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주전 공격수로 대한민국의 금메달 획득에 일조하기도 했다.
대전은 올해 프로 데뷔 13년 차로 3번의 리그 우승과 2번의 FA컵 우승 등 풍부한 경험을 가진 김승대가 팀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승대는 "내가 펼치는 축구와 가장 잘 맞는 팀이 대전이라 생각해 이적을 결심하게 됐다"며 "좋은 플레이를 통해 지난해보다 더 뜨거운 축구 열기를 대전에 전파하고, 더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서 응원을 보내주실 수 있도록 팀원들과 잘 준비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대전은 이달 3일부터 거제에서 1차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10일 베트남 하노이로 2차 해외 전지훈련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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