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키치 끝내기 버저비터' 덴버, 골든스테이트 꺾고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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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깃츠가 니콜라 요키치의 극적인 버저비터에 힘 입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꺾고 연승에 성공했다.
덴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3-24시즌 NBA 정규리그 골든스테이트와 경기에서 130-127로 이겼다.
경기 종료 3초가 남은 상황에서 덴버는 작전타임을 요청해 마지막 한 방을 준비했고 재개된 경기에서 요키치가 하프코트에서 던진 공이 림에 꽂히며 극적인 역전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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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깃츠가 니콜라 요키치의 극적인 버저비터에 힘 입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꺾고 연승에 성공했다.
덴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3-24시즌 NBA 정규리그 골든스테이트와 경기에서 130-127로 이겼다.
2연승에 성공하며 25승11패가 된 덴버는 서부 콘퍼런스 2위로 올랐다. 1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24승9패)에 0.5경기 차로 바짝 추격했다.
골든스테이트는 16승18패가 되며 서부 11위에 머물렀다.
덴버는 요키치가 34점 9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특히 동점 상황이던 경기 종료 직전 던진 버저비터가 림에 꽂히며 극적인 위닝샷을 만들어냈다.
애런 고든이 30점 9리바운드, 자말 머레이가 25점 6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가 30점 6어시스트, 클레이 탐슨이 24점 3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막판 집중력 부족으로 아쉽게 역전패했다.
덴버는 3쿼터까지 94-107로 뒤져 추격이 쉽지 않은 듯 했다. 그러나 4쿼터 들어 높은 집중력으로 반전을 만들어냈다.
105-123으로 밀리던 때 요키치의 훅슛을 시작으로 고든의 3점포와 자유투 득점을 묶어 120-125로 맹추격했다.
경기 종료 2분5초를 남기고 트레이스 잭슨 데이비스에 레이업슛을 내줘 다시 점수 차가 벌어졌으나 페이튼 왓슨의 3점슛에 이어 고든, 요키치의 연속 득점이 터지며 127-127 동점에 성공했다.
골든스테이트는 경기 종료 26초를 남기고 마지막 공격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커리가 치명적인 턴오버를 범하며 득점에 실패했다.
경기 종료 3초가 남은 상황에서 덴버는 작전타임을 요청해 마지막 한 방을 준비했고 재개된 경기에서 요키치가 하프코트에서 던진 공이 림에 꽂히며 극적인 역전승에 성공했다.
◇ NBA 전적(5일)
덴버 130-127 골든스테이트
밀워키 125-121 샌안토니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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