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없으면 분량 어떡하냐" 김준호, 김지민 문자 받고 '뜨끔' [독박투어]

[스타뉴스 | 윤성열 기자]

'독박투어2'에서 김준호가 "나 없으면 방송 분량 어떻게 뽑냐?"라는 여자친구 김지민의 문자 메시지를 보고 깜짝 놀란다.

5일 채널S 예능 '니돈내산 독박투어2' 측에 따르면 오는 6일 방송하는 첫 회에서는 미식의 도시 홍콩으로 떠난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현지에서 제대로 '찐친 케미'를 발산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홍콩 시내에 도착한 멤버들은 유세윤의 추천으로 로컬 딤섬 맛집으로 향한다. 이후 다양한 딤섬을 주문한 멤버들은 침샘을 자극하는 '먹방'을 선보인다.

배를 두둑이 채운 멤버들은 식사비를 건 '독박 게임'을 하기로 하는데, 이때 유세윤은 "아내나 여자친구에게 '다시 태어난다면 자신을 제외한 '독박즈' 멤버들 중 누구와 결혼하고 싶냐'고 물어보는 게 어떠냐?"라는 아이디어를 던진다.

가장 많이 언급된 멤버가 '식사비 독박자'가 되기로 합의한 가운데, 모두는 동시에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잠시 후 김준호의 여자친구인 김지민에게 가장 빠른 답신이 온다.

김준호는 "(김지민이) '나 없으면 방송 분량 어떻게 뽑니?'라고 했다"며 고개를 푹 숙인다. 과연 김지민이 김준호를 제외한 누구와 결혼하겠다고 답했을지 궁금증이 쏠린다.

이후 김대희도 아내에게 답신을 받는다. 그는 "와이프가 '제발 니들끼리(?) 게임 해라'고 했다"며 "막내딸 가정이는 유세윤이래"라고 덧붙여 모두를 폭소케 한다.

이에 유세윤은 "내가 기프티콘 보내주겠다"며 미소로 화답한다. 그런가 하면 유세윤은 "아내가 '의리와 브레인을 다 갖춘 장동민'이라고 답했다"고 밝혀 박빙의 승부를 이어간다. 과연 아내와 여자친구에게 가장 많이 선택을 받은 '행복한' 독박자가 누가 될지 관심이 모인다. 오는 6일 오후 8시 20분 방송.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