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 선정 월드 베스트 11…홀란·메시와 나란히

주미희 2024. 1. 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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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수비의 핵'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가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이 선정한 '월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IFFHS는 5일(한국시간) 지난해 그라운드를 누빈 전 세계 선수들 가운데 선발한 '월드 팀 2023'을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김민재는 팀 동료 알폰소 데이비스, 맨시티의 후벵 디아스와 함께 3-4-3 포메이션의 중앙 수비수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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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 축구 수비의 핵’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가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이 선정한 ‘월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IFFHS MEN‘S WORLD TEAM 2023 (사진=IFFHS)
IFFHS는 5일(한국시간) 지난해 그라운드를 누빈 전 세계 선수들 가운데 선발한 ‘월드 팀 2023’을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김민재는 팀 동료 알폰소 데이비스, 맨시티의 후벵 디아스와 함께 3-4-3 포메이션의 중앙 수비수로 선정됐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나폴리의 33년 만의 우승을 이끌며 세리에A 최우수 수비상을 받았고, 세계 최고 권위의 축구 시상식인 발롱도르에서 아시아 출신 수비수로는 처음으로 후보에 오르며 최종 22위를 차지했다.

아시안컵 위해 출국하는 김민재(사진=연합뉴스)
이달에는 대한축구협회 시상식에서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프턴)을 제치고 올해의 선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공격수 라인에는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와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스리톱을 꾸렸다.

카타르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우승 팀으로 이끈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는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낙점됐다.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케빈 데브라위너, 로드리(이상 맨시티)가 메시와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는 미드필더 라인이다.

골키퍼 자리에는 브라질 대표팀의 수문장 에데르송(맨시티)이 선정됐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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