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중인데도 영입 희망…김민재 새 파트너로 ‘잉글랜드 국대’ 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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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과 상관없이 영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5일(한국시간) "수비 보강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은 피카요 토모리(26, AC밀란)를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칼치오메르카토'는 "밀란은 뮌헨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팀 내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토모리의 이적을 허용할 의향이 없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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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부상과 상관없이 영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5일(한국시간) “수비 보강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은 피카요 토모리(26, AC밀란)를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뮌헨은 올시즌 만족스럽지 않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분데스리가에서 15경기를 치른 현재 12승 2무 1패로 승점 38점 획득에 그치며 레버쿠젠에 밀린 2위에 머무는 중이다.
얇은 센터백 선수층이 뮌헨을 괴롭히고 있다. 지난해 뱅자맹 파바르가 갑작스럽게 팀을 떠난 탓에 대체자를 데려올 시간이 부족했다.
남은 센터백들은 혹사에 시달릴 수밖에 없었다. 김민재는 쉴 틈 없이 15경기 연속 풀타임을 치르는가 하면 마타이스 더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는 번갈아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새로운 센터백 영입이 뮌헨의 숙제로 떠올랐다. 뮌헨은 분데스리가, 챔피언스리그 등 다관왕에 도전하는 빅클럽인만큼 최소 4명의 정상급 센터백을 갖춰야 한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영입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토모리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토모리가 현재 부상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영입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토모리는 첼시 유소년 팀 출신으로 잘 알려져 있다. 어린 시절부터 센터백 유망주로 주목받았고 헐시티, 더비 카운티에서 일찌감치 실전 경험을 쌓았다.
잠재력은 밀란에서 만개했다. 지난 2021년 밀란에 입성한 토모리는 탄탄한 체격과 폭발적인 스피드를 앞세워 팀의 핵심 수비수로 발 빠르게 자리매김했다.
밀란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선수 중 한명으로 꼽힌다. 올시즌만 하더라도 모든 대회를 통틀어 22경기 3골을 올리며 밀란의 수비를 이끌었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부름을 받기까지 했다. 지난 2019년 A매치 데뷔전을 치른 토모리는 지난해 11월 몰타전에서도 출전하며 팀의 미래로 급부상했다.
뮌헨 이적 가능성은 높지 않다. ‘칼치오메르카토’는 “밀란은 뮌헨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팀 내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토모리의 이적을 허용할 의향이 없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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