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고향사랑기부금 6억5천만원 달성…고향사랑추진協 큰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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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이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목표액(5억원)을 넘어 6억5000만원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부안군 고향사랑기부금은 지난해 1월 255명의 기부금 3885만원으로 시작해 11월 2438명 3억7200만원으로 상승세를 탔고 12월 한 달 동안 1945명 2억7734만원이 모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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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부안군이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목표액(5억원)을 넘어 6억5000만원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부안군 고향사랑기부금은 지난해 1월 255명의 기부금 3885만원으로 시작해 11월 2438명 3억7200만원으로 상승세를 탔고 12월 한 달 동안 1945명 2억7734만원이 모금됐다.
군은 목표액 달성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전담부서를 재무과에서 자치행정담당관으로 업무를 이관해 고향사랑협력팀으로 명칭 변경과 함께 인력을 보강하고 전략적 홍보와 함께 답례품 추가 발굴, 타 기관과의 협력 등을 추진했다.
답례품은 기존 40종으로 시작했으며 지난해 7월 찾아가는 컨설팅을 통해 30종을 확대해 현재 관광·서비스, 농산물,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총 70종을 공급 중이다.
또 전국 최초 민간주도 부안군 고향사랑추진협의회를 구성, 부안군 새마을운동본부 권명식 회장을 비롯해 31명의 부안군 사회단체장이 팔을 걷어붙이며 고향사랑 홍보에 나섰다. 군은 지난해 상반기에 우호·친선도시인 인천 계양구, 서울 중구, 울산 중구, 포항시, 부산 수영구 등과 상호 기부를 추진하며 1500만원의 기부금을 주고받았다.
또 출향인 단체인 재경부안향우회·부안향우회·재인천향우회·부안군민회·재경위도향우회·재부산 향우회·변산산우회 등 향우들의 기부가 줄을 이으며 기부 목표액 달성의 급물살을 탄 것이다.
권익현 군수는 "출향인과 부안이 생활권인 타 지역 거주 기부자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라며 "행복한 부안을 만들고 더 나아가 안전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 기부금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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