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1400만 경기, 대한민국이라 해도 과언 아냐… 수도권 선택받아야 우리가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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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대표적인 경제거점 도시가 다수 존재하고, 많은 사람들이 거주하는 만큼 경기도 자체가 대한민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경기도(수도권)에서 국민의 선택을 받으면 우리가 승리한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민의힘 경기도당 신년인사회에서 "1400만 인구를 가진 경기도는 엄청난 규모와 면적에서 알 수 있듯이 다양한 배경과 생각들이 역동적으로 상호 반응하고 평화롭게 공존하는 곳"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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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대표적인 경제거점 도시가 다수 존재하고, 많은 사람들이 거주하는 만큼 경기도 자체가 대한민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경기도(수도권)에서 국민의 선택을 받으면 우리가 승리한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민의힘 경기도당 신년인사회에서 “1400만 인구를 가진 경기도는 엄청난 규모와 면적에서 알 수 있듯이 다양한 배경과 생각들이 역동적으로 상호 반응하고 평화롭게 공존하는 곳”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한 위원장은 이번 총선을 통해 우리 사회에 있는 불합리한 격차를 반드시 해소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사회 곳곳에 불합리한 격차는 동료시민 간 연대 의식을 약화시키고 공동체를 위협하며 나아가 갈등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증가시켜 우리가 미래로 나아가는 데 걸림돌이 된다”며 “우리 당은 이번 총선에서 교통, 안전, 문화, 치안, 건강, 경제 등 다양한 영역에서 불합리한 격차를 줄이고 없애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민의 서울 출퇴근·통학에서의 어려움 ▲밤거리 치안 문제 ▲주거 비용 등을 언급한 뒤 “우리 당이 집중하려는 격차 해소를 통해 시민 개개인의 삶이 개선될만한 사항이 가장 많은 곳이 바로 경기도”라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고, 새로운 개발과 변화가 가장 많이 진행되는 곳이기 때문에 우리가 하려는 다양한 격차 해소 정책들이 가장 효과적인 결과물을 낼 곳”이라고 했다.
또 한 위원장은 야당과 달리 여당의 정책은 실천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경기도에 대한 우리의 약속과 다짐은 정책에 실행력이 동반된 ‘실천’”이라며 “아무리 다수당이라고 해도 야당의 정책은 약속일 뿐이다. 경기도 동료시민을 위한 현실적 정책을 제시해달라. 제가 중앙당에서 바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당원·지지자들을 향해 “(경기도가) 우리를 선택하면 우리는 반드시 민주당의 폭정을 이 자리에서 멈출 수 있다. 동료시민과 우리 나라의 미래도 안전하고 더 부강하게 만들 수 있다”며 “함께 가면 길이 된다. 여기 모인 우리가 바꿀 수 있고, 우리는 이길 수 있다. 같이 가자”고 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날 신년인사회에 한 위원장을 포함해 유의동 정책위의장, 김예지 비대위원, 김형동 비대위원장 비서실장 등 지도부가 참석했다. 또 경기도에 지역구를 둔 송석준·김학용·안철수 의원 등이 함께 자리했다.
신년인사회는 한때 당원·지지자들과 유튜버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말다툼을 하면서 소란이 벌어졌다. 또 한 위원장과 사진을 찍기 위해 몰린 이들로 자리 싸움이 있기도 했다. 이후 한 위원장의 신년사가 시작되자, 이들은 “한동훈” 이름을 연호하거나 환호하는 등 한 위원장을 향한 지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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