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양평군수 "두물머리에 수도권 최초 국가정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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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물머리가 수도권 최초의 국가정원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습니다."
전진선 경기 양평군수는 5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군정 추진방향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전 군수는 "국가정원 지정이 빠른 시일 내에 이뤄지긴 어렵다. 다만 두물머리음악제, 생태학습장 정비, 세미원 시설개선, 정원구역 확대, 배다리 개통을 통해 국가정원 지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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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인구 고려한 복지정책 및 관광산업 활성화 정책 내놔
(양평=뉴스1) 양희문 기자 = "두물머리가 수도권 최초의 국가정원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습니다."
전진선 경기 양평군수는 5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군정 추진방향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전 군수는 "국가정원 지정이 빠른 시일 내에 이뤄지긴 어렵다. 다만 두물머리음악제, 생태학습장 정비, 세미원 시설개선, 정원구역 확대, 배다리 개통을 통해 국가정원 지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두물머리는 태백산에서 발원하는 남한강과 금강산에서 발원하는 북한강이 만나는 곳으로 남과 북이 합쳐진다는 의미가 있다. 이곳에서 통일음악제를 개최해 뜻깊은 의미를 살리겠다"고 부연했다.
전 군수는 올해 슬로건으로 '2030 매력 그린'으로 정하고, 관광문화벨트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용문산에 케이블카를 설치해 관광객이 쉬어가고 체류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현재 타당성 조사 중에 있는데 조사가 끝나면 환경부와 협의해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남한강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통해 밤에도 매력적인 양평을 만들고, 지평리전술훈련장 부지를 활용해 양평의 문화와 역사가 담긴 복합문화시설 건립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평군의 고령화 인구비율이 높은 점을 고려한 복지대책도 내놨다.
전 군수는 "전체 인구에서 노인비율이 30%에 달하는 양평군의 경우 노인복지가 굉장히 중요하다"며 "1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노인 등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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