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 열고 시청 동아리 결성'…춘천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열기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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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뛰어들면서 열기 확산에 나서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국제스케이트장 유치기간 범시민 릴레이 캠페인 및 시민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유치 분위기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범시민 홍보와 함께 타 지자체와 차별화되는 유치신청서를 통해 모든 면에서 춘천이 신규 국제스케이트장 최적지인지를 제시하며 유치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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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시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뛰어들면서 열기 확산에 나서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국제스케이트장 유치기간 범시민 릴레이 캠페인 및 시민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유치 분위기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춘천시체육회 등 지역 자생단체의 춘천유치 결의문 발표를 통해 적극 지지의사를 표명해 열기 확산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 지역 주요지점에 현수막을 내걸고 시민들의 열기 확산을 독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청 부서와 유관기관 릴레이 스케이트 동아리를 결성해 스케이트장 유치 염원 의지를 다진다.
시민과 함께 다채로운 홍보활동도 준비됐다. 1월 중 시청 로비에서 ‘춘천의 옛 스케이트 추억, 시민 사진전’을 시작으로 주요 장소에서 사진전 순회 일정과 SNS 포토 챌린지 등 유치 염원 릴레이 행사도 펼쳐진다.
또 도내에서 개최되는 주요 겨울 행사에 직접 방문해 국제스케이트장 춘천 유치를 홍보한다.
시는 최근 기자회견을 갖고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나선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 인해 시는 국제 스피드스케이트장 유치를 통해 한국 빙상의 중심 도시라는 영광을 되찾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1934년부터 이어져온 빙상대회 유치 역사, 교통망 발달, 송암스포츠타운 내 부지 확보를 강점으로 뽑고 있다.
앞선 지난 3월부터 시의회, 체육 및 빙상전문가 등 11명으로 구성된 춘천 국제스케이트장 추진단을 운영하고 있다.
태릉 국제 스피드스케이트장은 일대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서 오는 2024년 철거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각종 대회와 훈련을 위한 새로운 국제스케이트장이 필요한 상황이다. 총 사업기간은 2030년까지이며, 예산은 2000억원으로 전액 국비로 진행된다.
현재 춘천 뿐아니라 철원군과 경기 양주시, 동두천시가 스케이트장 유치에 뛰어든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범시민 홍보와 함께 타 지자체와 차별화되는 유치신청서를 통해 모든 면에서 춘천이 신규 국제스케이트장 최적지인지를 제시하며 유치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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