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벽두부터...경찰들 잇따라 음주운전 적발 '물의' [지금이뉴스]

서미량 2024. 1. 5. 15:1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새해를 맞아 경찰이 연말연시 음주운전 집중 단속에 나선 가운데, 경찰 간부들이 음주 운전을 하다 적발되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

경남경찰청은 4일 양산경찰서 A 경정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 경정은 이날 오전 6시 30분쯤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김해시 장유동 고속도로 요금소 인근에서 타이어가 터지면서 도로 벽면을 들이받았다. 이 장면을 목격한 요금소 직원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범행 사실이 드러났다. 당시 A 경정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 수준이었다.

A 경정은 전날 창원에서 술을 마신 뒤 아침 출근을 앞두고 김해 쪽 모텔에서 잠시 눈을 붙이려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관련 부서에 직위해제를 요청했으며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일에는 광주 북부경찰서 지구대 소속 B 경위가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되기도 했다.

B 경위는 이날 새벽 1시 30분쯤 광주 북구 신용교차로에서 신호 대기를 하던 중 잠이 들었다가 목격자 신고로 적발됐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0.03% 이상 ~ 0.08% 미만) 수준이었다.

기자 | 서미량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박해진

#지금이뉴스

YTN 서미량 (tjalfid@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