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릉지구 교통대책 ‘고양은평선 광역철도’ 15㎞ 시동…행신초서 공청회

진현권 기자 2024. 1. 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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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5일 고양시 행신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고양은평선 광역철도 기본 계획(안)'에 대한 전문가와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공청회(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경기도는 고양은평선 광역철도 기본계획(안) 노선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2031년 개통이 가능해 창릉 신도시 입주민을 비롯한 고양시민, 경기도민의 광역 이동 편의가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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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동~고양시청간, 정거장 8개소…총사업비 1조7167억 투입
경기도가 5일 고양시 행신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고양은평선 광역철도 기본 계획(안)’에 대한 전문가와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공청회(주민설명회)를 열고 있다.(경기도 제공)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도는 5일 고양시 행신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고양은평선 광역철도 기본 계획(안)’에 대한 전문가와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공청회(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고양은평선 광역철도’는 3기 신도시 창릉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하나로 △광역철도망 조기 구축 △출퇴근 시간 단축 △대중교통 편의 제고를 목표로 설계된 사업이다.

6호선 새절역을 시작으로 향동지구, GTX-A 창릉역, 능곡, 3호선 화정역을 통과해 고양시청까지 연결되는 총 길이 15㎞ 규모의 노선(8개 정거장, 차량기지 1곳 포함)해 총사업비는 1조7167억원이다.

공청회는 고양은평선 광역철도 기본계획 용역의 책임을 맡은 (주)신성엔지니어링 이상일 전무의 ‘고양은평선 광역철도 기본 계획(안) 발표에 이어 경기연구원 지우석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으로 한 전문가 지정토론 진행 뒤 도민들의 질의사항에 답변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지정토론에는 우송대학교 철도물류대학 이진선 학과장,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김정현 수석연구원, 고양시정연구원 백주현 연구위원이 참여했다.

경기도는 고양은평선 광역철도 기본계획(안) 노선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2031년 개통이 가능해 창릉 신도시 입주민을 비롯한 고양시민, 경기도민의 광역 이동 편의가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청회에서 공개된 ‘고양은평선 광역철도 기본 계획(안)’에 대해서는오는 12일까지 전자우편 및 우편을 통해 의견제출 가능하다.

국토교통부는 승인 신청이 접수되면 전문 연구기관에 적정성 검토, 관계 행정기관과 협의하고 국토교통부 자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고양은평선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 고시하게 된다.

구자군 도 철도정책과장은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종합검토를 거쳐 도의회 보고 후 국토교통부에 승인 신청할 예정”이라며 “‘고양은평선 광역철도 기본 계획(안)’이 국토교통부에서 최대한 신속히 승인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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