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연, 마블 영화 합류 불발 “하차하게 돼 미안” [할리우드비하인드]

[뉴스엔 이민지 기자]

배우 스티븐 연의 마블 영화 출연이 무산됐다.

1월 4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 보도에 따르면 스티븐 연이 마블 '썬더볼트'에서 하차하게 됐다.

스티븐 연은 지난해 할리우드 배우·방송인 노동조합(SAG-AFTRA) 파업 여파로 '썬더볼트' 하차를 결정했다. 그는 "시간이 흐르면서 여러가지가 변해 그렇게 됐다"며 "마블 영화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하차하게 돼 내가 얼마나 미안한지 전했다"고 덧붙였다.

마블이 스티븐 연 캐스팅을 확정적으로 발표하진 않았으나 그의 '썬더볼트' 출연은 지난해 2월 보도를 통해 알려진 바 있다.

'썬더볼트'는 플로렌스 퓨, 세바스찬 스탠, 데이비드 하버, 줄리아 루이스 드레이퍼스 등이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2024년 7월 개봉이 예정돼 있었으나 지난해 5월 할리우드 총파업 사태로 제작이 중단됐다. 개봉은 2025년 7월로 연기됐으며 촬영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

뉴스엔 이민지 o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