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개발 '헤라클레스 인공근육' 국제화학연합 10대 기술 선정

정찬욱 2024. 1. 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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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신소재공학과 김상욱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헤라클레스 인공 근육 기술이 세계 최대 화학·소재 분야 학술기관인 국제화학연합(IUPAC)의 '2023년 10대 유망기술'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헤라클레스 인공 근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나노기술연구협의회가 수여하는 '2023년 10대 나노기술' 등에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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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클레스 인공 근육이 인공 관절에 활용된 모습 [KAIS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신소재공학과 김상욱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헤라클레스 인공 근육 기술이 세계 최대 화학·소재 분야 학술기관인 국제화학연합(IUPAC)의 '2023년 10대 유망기술'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헤라클레스 인공 근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나노기술연구협의회가 수여하는 '2023년 10대 나노기술' 등에도 선정됐다.

김상욱 교수 연구팀은 그래핀 소재와 액정섬유를 결합한 복합소재를 통해 가역적인 근육운동이 가능하면서도 근육운동의 다양한 물성값들이 인간 근육보다 17배 강한 인공 근육을 2022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섬유 형태의 이 인공 근육은 인간의 근육과 매우 유사한 거동을 해 노약자·장애인을 위한 웨어러블 신체 보조장치나 우주, 심해, 재난환경 등 극한 환경에서도 운동능력을 유지할 수 있는 생체 모방 로봇 등에 응용할 수 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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