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이재명 측에 병문안 의사 타진…李 측 “당분간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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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흉기 피습으로 입원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병문안하기 위해 이 대표 측에 의사를 타진했지만, "아직은 안정이 필요하다"는 이 대표 측의 답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 위원장은 이 대표의 흉기 피습 사건이 발생한 지난 2일에도 "당연히 언제든 (일정을) 중단하고 가고 싶은데 이런 상황에서 방문하는 것이 빠른 회복에 꼭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 (이 대표의) 치료 상황을 보고 그쪽 일정에 잘 맞춰보겠다"며 병문안 의사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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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신현의 디지털팀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흉기 피습으로 입원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병문안하기 위해 이 대표 측에 의사를 타진했지만, "아직은 안정이 필요하다"는 이 대표 측의 답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5일 국민의힘 주요 당직자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전날 실무 라인을 통해 이 대표 측에 병문안이 가능하다면 방문하고 싶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이 대표 측은 "아직은 안정이 필요해서 당분간은 조금 어려울 것 같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져 추후 다시 일정 조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 위원장은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 이 대표가 쾌유했으면 좋겠다. 언제든 가능할 때 연락을 주면 문병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이 당직자는 설명했다.
한 위원장은 이 대표의 흉기 피습 사건이 발생한 지난 2일에도 "당연히 언제든 (일정을) 중단하고 가고 싶은데 이런 상황에서 방문하는 것이 빠른 회복에 꼭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 (이 대표의) 치료 상황을 보고 그쪽 일정에 잘 맞춰보겠다"며 병문안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 대표는 수술 후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겨 회복 치료를 받고 있다. 그러나 현재로선 안정이 필요한 데다 합병증의 우려도 있어 면회받지 못하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대표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전날 구속된 김모(67)씨는 범행 전 정치권을 혐오하며 시국을 성토하는 내용이 담긴 8쪽짜리 문건을 남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현재 김씨의 신상공개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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