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홍천 광역철도 사업, 예타 대상 사업 선정

박지은 2024. 1. 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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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홍천 광역철도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홍천은 전국에서 가장 넓은 면적임에도 철도에 소외되었던 곳"이라며 "용문~홍천 광역철도 사업을 위해 홍천군민을 비롯해 유상범 국회의원, 신영재 홍천군수, 이규설 번영회장 등이 숨 가쁘게 달려 하나된 목소리를 낸 결과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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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부터 기재부 KDI 예타 실시, 16년 만에 예타 재도전
철도 개통시 홍천~청량리 1시간대 연결
▲ 동해북부선 연결 철로[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용문~홍천 광역철도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16년 만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재도전하게 된다.

예타 통과 후 향후 착공을 거쳐 철도가 개통되면 홍천~청량리가 1시간대로 연결, 지역 산업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획재정부는 5일 김윤상 제2차관 주재로 올해 첫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용문~홍천 광역철도를 비롯한 11개 사업을 예타 대상사업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용문~홍천 철도는 올해 상반기부터 기획재정부 산하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윤석열 대통령의 강원특별자치도 대표 SOC 공약이며, 민선 8기 김진태 도정의 핵심공약 사업이다.

용문~홍천 철도가 개통되면 수도권과 도내 중부 내륙을 연결해 교통 소외 지역의 교통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양평군 용문면에서 홍천군 홍천읍까지 32.7㎞ 단선철도를 건설하는 이 사업은 2027년부터 2034년 까지 총사업비 8442억원이 투자된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홍천은 전국에서 가장 넓은 면적임에도 철도에 소외되었던 곳”이라며 “용문~홍천 광역철도 사업을 위해 홍천군민을 비롯해 유상범 국회의원, 신영재 홍천군수, 이규설 번영회장 등이 숨 가쁘게 달려 하나된 목소리를 낸 결과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것”이라고 했다. 이어 “16년 만에 재도전하는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 도에서도 예비타당성 평가항목을 꼼꼼하게 챙겨 어렵게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동해가스전 활용 탄소포집·저장 실증사업 등도 예타 대상에 올랐다.

한편 정부는 이날 가덕도 신공항철도 연결선 건설 사업을 비롯해 위례삼동선 건설 사업, 거제∼통영 고속도로 신설 사업, 제주 중산간도로 확장 사업, 울산 연구·개발(R&D) 비즈니스밸리 연결도로 개설 사업 등도 예타 대상 사업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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