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유출' 주진모, 4년반만에 방송 복귀…"아내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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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유출'로 곤욕을 치른 배우 주진모가 약 4년6개월 만에 컴백한다.
5일 오후 8시 방송되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은 주진모와 함께 2024년 새해를 맞아 맛집의 성지 대구를 찾는다.
제작진은 "주진모는 오랜만의 방송 촬영에 어색함을 감추지 못하지만, 마음의 위로가 되는 대구 밥상과 아버지와 닮은 식객의 모습에 입이 풀린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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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사생활 유출'로 곤욕을 치른 배우 주진모가 약 4년6개월 만에 컴백한다.
5일 오후 8시 방송되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은 주진모와 함께 2024년 새해를 맞아 맛집의 성지 대구를 찾는다.
주진모가 방송에 출연하는 건 2019년 5월 종영한 SBS TV 드라마 '빅이슈' 이후 처음이다. 제작진은 "주진모는 오랜만의 방송 촬영에 어색함을 감추지 못하지만, 마음의 위로가 되는 대구 밥상과 아버지와 닮은 식객의 모습에 입이 풀린다"고 귀띔했다.
이어 주진모는 아내 민혜연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아나운서 김현욱의 소개로 아내를 만나 주진모는 "첫눈에 반해 결혼할 때까지 하루도 안 빠지고 계속 만났다. 웃는 얼굴로 나올 수 있었던 건 아내 덕분"이라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두 식객은 '겨울 필수 코스' 제철 대방어를 찾아 대구 수성시장 근처 횟집을 찾는다. 대도시에선 구경조차 힘든 대형 수조부터 두툼하게 썰어나온 선홍빛 방어까지 어마어마한 해산물들에 두 식객의 눈이 휘둥그레진다. 명태껍질무침, 마른가자미찜, 생합, 문어, 전복 등 인심 넘치는 찬이 등장한다.
그런가 하면 대구에 이어 청정 바다의 경북 울진을 찾은 두 식객은 치열한 낚시 대결을 펼친다. 연예계 소문난 '강태공' 주진모와 '연륜의 힘' 허영만, 자존심을 건 두 남자의 한 판 승부가 이뤄진다. 제작진은 "패자는 50명 제작진의 저녁밥을 쏘기로 해 현장에는 긴장감이 폭발했다"고 예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kky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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