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간부 공무원, 두 차례 음주운전에 측정도 거부

최영규 2024. 1. 5. 14: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시 간부 공무원이 음주운전으로 2번이나 적발됐는데도 모두 음주측정을 거부해 조만간 검찰에 송치될 예정인 것으로 밝혀졌다.

5일 시와 경찰에 따르면 대전시 5급 공무원인 50대 A씨가 지난달 1일과 3일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된 뒤 음주측정을 거부했다.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음주 사실은 모두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시는 A씨를 인사위원회에 회부해 중징계 의결을 요구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검찰 송치…시 "중징계 의결 요청 예정)

대전시의 한 간부 공무원이 지난달 음주운전으로 2번이나 적발되고 모두 음주측정을 거부해 조만간 검찰에 송치될 예정으로 대전시는 중징계를 의결한다는 방침이다. /더팩트DB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시 간부 공무원이 음주운전으로 2번이나 적발됐는데도 모두 음주측정을 거부해 조만간 검찰에 송치될 예정인 것으로 밝혀졌다.

5일 시와 경찰에 따르면 대전시 5급 공무원인 50대 A씨가 지난달 1일과 3일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된 뒤 음주측정을 거부했다.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음주 사실은 모두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시는 A씨를 인사위원회에 회부해 중징계 의결을 요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경찰이 송치한 뒤 시에 통보가 오면 징계규칙에 따라 중징계 의결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장우 대전시장은 지난 3일 주재한 신년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그렇게 강조했는데 지난 연말 음주단속에 걸린 직원이 있다"며 "앞으로 음주문제를 일으킨 공직자는 고강도 징계를 통해 공직사회에 승진이 불가능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andrei73@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