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도 주목하는 황희찬 '토트넘 이적설'..."여름까지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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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에서도 황희찬의 토트넘 훗스퍼 이적설을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다.'황소' 황희찬은 누구보다 뛰어난 시즌을 보내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리버풀과 토트넘이 황희찬을 주시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겨울 이적시장이 아닌 올여름 영입을 고려 중이다. 황희찬의 경기를 지켜본 스카우트들은 그의 활약에 매료됐다. 그는 좌우 측면, 중앙 모두 뛸 수 있으며 최근 최전방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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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현지에서도 황희찬의 토트넘 훗스퍼 이적설을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다.
'황소' 황희찬은 누구보다 뛰어난 시즌을 보내고 있다. 잘츠부르크에서 이름을 널리 알린 그는 이후 라이프치히를 거쳐 울버햄튼 원더러스에 입성했다. '임대' 소속이었던 2021-22시즌 리그 30경기에서 5골 1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팀 공격의 중심으로 활약한 그는 2022-23시즌에 앞서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떨친 황희찬. 하지만 성적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황희찬은 2022-23시즌 컵 대회 포함 32경기에 출전했지만 4골 3어시스트에 그쳤으며 출전 시간은 직전 시즌보다 더욱 줄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때는 걷어내기 실수로 인해 실점의 빌미를 제공해 비판을 받는 등 어려운 시기를 겪기도 했다.
그러던 이번 시즌, 완벽하게 부활에 성공했다. 현재 황희찬은 컵 대회 포함 21경기에서 11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내 공격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다. 프리미어리그(PL) 입성 이후 처음으로 리그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고 현재 득점 랭킹 6위에 올라 있다. 1위와의 격차는 단 4골.
빅 클럽 이적설에 연관되기도 했다. 아스널이 그 주인공. 스페인 매체 '아스'는 "황희찬은 PL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아스널 역시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물론 울버햄튼은 황희찬을 놓아줄 의향이 전혀 없었다. 이들은 황희찬과 2028년 6월까지 재계약을 체결하며 미래를 약속했다.
재계약이 체결된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빅 클럽의 구애는 멈추지 않았다. 이번엔 토트넘과 리버풀이 관심을 표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리버풀과 토트넘이 황희찬을 주시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겨울 이적시장이 아닌 올여름 영입을 고려 중이다. 황희찬의 경기를 지켜본 스카우트들은 그의 활약에 매료됐다. 그는 좌우 측면, 중앙 모두 뛸 수 있으며 최근 최전방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라고 밝혔다.
이적 가능성을 확언할 순 없다. 하지만 현지에서도 황희찬의 이적설을 흥미롭게 평가했다. 미국 'CBS 스포츠'의 벤 제이콥스 기자는 "황희찬을 향한 관심이 불타고 있다. 시즌 중반 움직일 가능성은 적지만, 토트넘이 압박을 계속 하고 있기에 알 수 없다. 1월에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적다. 하지만 여름에도 분명히 수요가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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