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올겨울 타깃은 ‘세르비아 폭격기’…문제는 이적료 1,431억

김민철 2024. 1. 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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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스트라이커 영입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첼시는 올시즌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공격진 보강을 위해 블라호비치를 올겨울 이적시장에 데려오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첼시뿐만 아니라 파리생제르맹(PSG),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아스널까지 블라호비치의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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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첼시가 스트라이커 영입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5일(한국시간) “최전방 보강을 원하고 있는 첼시는 올겨울 이적 시장에서 두산 블라호비치(23, 유벤투스)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올시즌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20경기를 치른 현재 8승 4무 8패로 승점 28점 획득에 그치며 10위에 머무는 중이다.

공격력 부족이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큰 기대를 걸었던 니콜라 잭슨(22)과 크리스토퍼 은쿤쿠(26)는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팀의 득점에 큰 도움이 되지 않고 있는 실정.

게다가 잭슨은 이달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참가로 인해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하다. 안정적인 공격진 운영을 위해서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영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유력한 영입 후보로 블라호비치가 급부상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공격진 보강을 위해 블라호비치를 올겨울 이적시장에 데려오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블라호비치를 향한 첼시의 관심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첼시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로멜루 루카쿠와 블라호비치의 스왑딜을 고려한 바 있다.

첼시 입성 자격은 충분하다. 블라호비치는 올시즌 16경기 6골 2도움을 올렸다. 지난 시즌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는 예상에 무게가 실린다.

세르비아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이기도 하다. 세르비아 대표팀에서만 25경기 13골을 작렬하며 세르비아 폭격기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문제는 높은 이적료다. ‘팀토크’는 “블라호비치는 오는 2026년까지 유벤투스와 계약돼 있다. 유벤투스는 블라호비치의 이적료로 8,600만 파운드(약 1,431억 원)를 고수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타 구단과의 경쟁도 무시할 수 없다. 첼시뿐만 아니라 파리생제르맹(PSG),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아스널까지 블라호비치의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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