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이재명 병문안 타진...이재명 측 "아직 안정 필요, 한동안 어렵다"
김태영 기자 2024. 1. 5. 14:51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흉기 피습으로 수술을 받고 서울대병원에 입원 중인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병문안하기 위해 이 대표 측에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한 위원장이 어제(4일) 이 대표의 병문안 가능 여부를 문의했다"며 "(이 대표 측으로부터) 아직 안정이 필요해 한동안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한 위원장이 어제(4일) 이 대표의 병문안 가능 여부를 문의했다"며 "(이 대표 측으로부터) 아직 안정이 필요해 한동안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한 위원장은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고 쾌유를 기원한다"며 "언제든 가능할 때 문병하겠다"고 이 대표 측에 전달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 대표 상태에 따라 추후에 병문안 일정을 조율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한 위원장은 이 대표 피습 사건이 발생한 지난 2일 관련 소식을 듣고 "당연히 언제든 (일정을) 중단하고 가고 싶은데 이런 상황에서 방문하는 것이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며 "(이재명 대표의) 치료 상황을 보고 그쪽 일정에 잘 맞춰보겠다"며 병문안 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이 대표는 사건 당일 수술을 받은 뒤 현재 일반 병실에서 회복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합병증 우려 등 안정이 필요해 가족 외에는 면회가 안 되는 상황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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