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9단, 49개월 연속 1위-연간 최다상금 신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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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9단이 2024년 새해에도 랭킹 1위를 기록하며 49개월 연속 1위를 지켰다.
신진서 9단은 2023년 한 해 동안 14억 7960만 원의 상금을 획득해 2022년 자신이 세운 14억 4495만 원의 연간 최다상금 기록을 3465만 원 차로 경신했다.
2023년 한해 동안 신진서 9단은 9회 응씨배에서 우승해 5억3560만원을 받았고, 24회 농심신라면배 우승으로 상금 1억4000만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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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신진서 9단이 2024년 새해에도 랭킹 1위를 기록하며 49개월 연속 1위를 지켰다. 또한 2023년 상금 부문 1위를 차지하며 4년 연속 상금왕에 올랐다.
12월 한달 6승 2패를 거둔 신진서 9단은 제28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결승 진출에 성공한 데 이어 제46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에서 우승하며 2년 만에 명인 타이틀을 되찾아왔다. 28일 열린 바둑대상에서는 한 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기사에게 주어지는 최우수기사상(MVP)을 수상함과 동시에 인기기사상, 특별기록상, 다승, 승률, 연승상을 휩쓸며 6관왕을 기록했다.
신진서 9단은 2023년 한 해 동안 14억 7960만 원의 상금을 획득해 2022년 자신이 세운 14억 4495만 원의 연간 최다상금 기록을 3465만 원 차로 경신했다. 또한 첫 상금 1위에 올랐던 2020년(10억 3800만원)을 시작으로 2021년(10억 6000만원), 2022년(14억 4495만원)에 이어 지난해까지 4년 연속 10억원 이상의 상금을 가져갔다.
2023년 한해 동안 신진서 9단은 9회 응씨배에서 우승해 5억3560만원을 받았고, 24회 농심신라면배 우승으로 상금 1억4000만원을 더했다.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서 팀을 챔피언 자리에 올리며 1억2800만원을 상금을 챙겼고, 명인전ㆍ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ㆍYK건기배ㆍ용성전ㆍ맥심커피배ㆍKBS바둑왕전 등 6개의 국내대회 우승으로 3억원의 상금도 가져갔다.
신진서 9단은 2023년에 128국(공식 127국, 비공식 1국)을 소화하며 1국 당 1156만원, 1만1772수의 돌을 놓으며 1수 당 12만5690원의 수입을 올린 셈이 됐다.
변상일 9단은 2023년 1월 이후 1년 만에 랭킹 2위에 올랐다. 변상일 9단은 첫 메이저 세계대회 우승인 14회 춘란배(1억 8300만원)를 포함해 6억 5230만원의 수입을 기록했다. 또한 28기 GS칼텍스배 우승으로 7000만원을 받았고, 24회 농심신라면배 우승으로 7300만원,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서 7900만원 등을 가져가며 2023년 상금 2위에 올랐다.
여자기사 중에서는 최정 9단이 한 계단 하락한 21위를 기록했고, 김은지 9단이 2계단 상승한 69위, 김채영 8단이 6계단 상승한 73위에 올랐다. 센코컵(9500만원)ㆍ오청원배(9000만원) 등 현행 여자세계대회를 모두 가져온 최정 9단은 4억4320만원으로 상금 랭킹 4위에 랭크됐다.
2009년 1월부터 레이팅 제도를 이용해 100위까지 공지했던 한국 기사랭킹은 2020년 2월부터 개정된 랭킹제도를 도입해 발표했다. 12계단의 가중치를 4단계로 축소하고 신예기사의 공식 랭킹 진입 기준 대국수를 50대국에서 30대국으로 변경했다. 1년 이상 대국 기록이 없는 기사는 랭킹 순위에서 제외하며 이후 복귀 시 마지막 대국 점수를 기준으로 순위를 책정한다.
한편 2022년 8월부터 프로기사 대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랭킹 100위와 여자랭킹 10위까지만 발표해 왔던 이전과는 달리 전체 프로기사의 랭킹이 발표된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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