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수도권·충남 초미세먼지주의보...주말 영하권 추위
[앵커]
수도권과 충남 지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미세먼지는 주말인 내일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면서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박현실 캐스터!
[캐스터]
난지 한강 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뒤로 시야가 무척 뿌옇네요?
[캐스터]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빌딩의 윤곽만 흐릿하게 보이고 있습니다.
평소보다 목도 칼칼한 느낌인데요,
현재 서울은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초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2~3배 높은 74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았습니다.
외출하실 때 반드시 KF 80 이상의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착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을 포함한 중부와 전북의 초미세먼지 농도 모두 '나쁨'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인천과 서울에 이어 경기와 충남에도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확대됐는데요,
오후까지는 대기 질이 '나쁨'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호흡기 질환자나 노약자는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미세먼지는 내일 찬 바람이 강해지면서 해소될 전망입니다.
절기 소한인 내일 다시 영하권 추위가 찾아옵니다
서울과 대전 아침 기온 -4도, 광주와 대구 -1도로 오늘보다 2~6도가량 낮겠습니다.
낮 동안에는 대체로 맑겠지만 내일 밤사이에는 중부 지방에 약한 눈이 내리겠습니다.
경기 남부와 충청에 1~3cm,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은 1cm 미만으로 눈의 양이 많진 않겠습니다.
월요일에는 -10도 안팎의 반짝 강추위가 찾아오겠고, 이후 다음 주는 이맘때 겨울 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건조한 날씨에 미세먼지까지 유입되면서 호흡기 질환 위험성이 큽니다.
개인 위생 관리에 힘써주시고, 충분한 휴식과 운동으로 건강 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그래픽: 김도윤
YTN 박현실 (gustlf199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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