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외교장관 통화…양국관계 발전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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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 외교장관이 5일 전화 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양 장관은 그간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왔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안에서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가미카와 대신은 박 장관의 리더십 하에 양국이 신뢰를 회복하고 관계가 발전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임 후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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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중 정상회의 조속 개최 노력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한국과 일본 외교장관이 5일 전화 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진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35분간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대신의 요청으로 전화 통화를 했다.
사실상 박 장관의 외교부 수장 재임 기간 마지막 통화로 보인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는 8일 열린 만큼 조 후보자가 무난히 인사청문회를 통과할 경우 박 장관의 바통을 바로 넘겨받게 된다. 공식 임명을 위한 절차를 밟는 과정에서 1~2일 정도의 공백이 생길 수는 있다.
박 장관은 통화에서 이시카와현 강진으로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에 애도를 표하며 "재해가 조기에 수습돼 피해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양 장관은 그간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왔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안에서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한일중 정상회의의 조속한 개최를 위해 계속 노력하자는 인식을 재확인했다.
가미카와 대신은 박 장관의 리더십 하에 양국이 신뢰를 회복하고 관계가 발전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임 후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박 장관은 그간 양국 관계 개선 흐름을 이어나가기 위해 협조해 줘 감사하다는 뜻을 전하며 관계 발전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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