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농소~강동 도로개설' 본격 추진… 적정성 재검토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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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 '농소~강동 간 도로개설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앞으로 중앙 정부와 총 사업비 협의를 거쳐 올 상반기 내 사업 관련 보상을 추진하고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 도로개설사업은 실시설계 결과 교량계획 변경과 터널 보강 등을 이유로 사업비가 늘어나 작년 6월부터 기재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사업계획 적정성을 재검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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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울산시의 '농소~강동 간 도로개설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앞으로 중앙 정부와 총 사업비 협의를 거쳐 올 상반기 내 사업 관련 보상을 추진하고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 도로개설사업은 실시설계 결과 교량계획 변경과 터널 보강 등을 이유로 사업비가 늘어나 작년 6월부터 기재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사업계획 적정성을 재검토했다.
이 과정에서 울산시는 기재부와의 수차례 협의를 통해 현지 여건 및 사업계획 변경의 당위성 등을 설명했다.
당초 8개소로 계획했던 교량이 9개소(969m)로 늘었고, 무룡산 일대를 관통하는 터널도 기존 계획보다 436m 연장한 5개소(3126m)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사업비도 기존 4956억원에서 6309억원으로 1353억원 증가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농소~강동 간 도로가 개통되면 도심 교통난 해소와 산업물동량 수송을 위한 우회로 확보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함께 기업하기 좋은 여건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revisi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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