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경기에서 국민 선택 받으면 승리…불합리 격차 해소할 것”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다양한 영역의 불합리한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에 집중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한 비대위원장은 오늘(5일) 경기도 수원에서 열린 경기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격차 해소를 통해서 개별 시민의 삶이 개선될 만한 사항이 가장 많은 것이 바로 여기 경기도”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한 비대위원장은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를 인용하며 “경기도 시민들은 출퇴근과 통학이 참 고통스럽고 밤거리 두려운 곳곳이 있고 주거 비용에 대한 어려움도 크다”고 부연했습니다.

특히 교통 문제를 언급하며 “다양한 격차 해소 정책들이 가장 효과적인 결과물을 낼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비대위원장은 이어 “경기에서 우리가 국민의 선택을 받으면 우리는 승리한다”며 수도권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분(경기도민)들을 설득해 우리를 선택하게 해 주신다면 우리는 반드시 지금의 민주당이 하려는 폭정을 이 자리에서 멈추게 할 수 있고 동료시민들과 이 나라의 미래를 더욱 안전하고 부강하게 만들 수 있다”고 역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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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담 기자 (bodam@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