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물금역KTX 정차로 서울 가는 길 1시간 빨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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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36만명의 경남 양산시에 KTX 정차 시대가 열리면서 서울로 가는 길이 1시간가량 빨라졌다.
한국철도공사는 지난달 29일부터 KTX가 정차하기 시작한 양산 물금역에서 KTX를 타고 내린 이용객이 지난 주말 기준 하루 1천126명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물금역 KTX 정차로 양산물금 신도시에서 서울까지 소요시간은 빠르게는 2시간 39분으로 단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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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인구 36만명의 경남 양산시에 KTX 정차 시대가 열리면서 서울로 가는 길이 1시간가량 빨라졌다.
한국철도공사는 지난달 29일부터 KTX가 정차하기 시작한 양산 물금역에서 KTX를 타고 내린 이용객이 지난 주말 기준 하루 1천126명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물금역 KTX 정차로 양산물금 신도시에서 서울까지 소요시간은 빠르게는 2시간 39분으로 단축됐다.
이는 기존 소요 시간보다 1시간 이상 줄고 환승 불편도 해소됐다.
기존 양산 물금에서 서울까지 가려면 울산이나 부산 등 인근 도시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한 다음 KTX를 타야 해 약 3시간 30분에서 4시간가량 걸렸다.
물금역에서는 지난달 29일부터 주중 8회(상행 4회·하행 4회), 주말 12회(상행 6회·하행 6회) KTX가 정차하고 있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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