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팬들, 지옥과 천당을 오갔네..."골칫거리 재계약 임박"→"재계약 가능성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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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토니 마르시알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맨유는 골칫거리로 전락한 마르시알과 결별을 원하고 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 역시 마르시알이 맨유와의 계약 연장에 임박했다고 전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에서 맨유와 맨체스터 시티를 전담하고 있는 롭 도슨 기자는 "텐 하흐 감독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맨유는 오는 여름 마르시알을 떠나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 계약 연장을 체결할 가능성은 적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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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앙토니 마르시알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이번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힘겨운 시기를 겪고 있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2년 차에 접어들었지만, 1년 차때보다 저조한 경기력으로 팬들의 실망감을 더했다.
전술적인 문제 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부진도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에이스' 노릇을 해야 하는 마커스 래쉬포드와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기량이 떨어진 모습이며 안토니, 라스무스 회이룬, 메이슨 마운트 등은 전혀 돈값을 하지 못하고 있다. '골칫거리'로 전락한 제이든 산초는 아예 1군 명단에서 제외됐으며 도르트문트 합류를 기다리고 있다.
어느새 베테랑이 된 마르시알도 맨유가 안고 있는 문제다. 새해가 됨으로써 어느덧 맨유 9년차가 된 마르시알. 통산 317경기 90골 55어시스트라는 기록을 갖고 있지만, 단 한 번도 맨유 팬들을 만족시킨 적은 없다.
데뷔 첫해를 제외하곤, 매 시즌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였다. 2019-20시즌 리그 17골을 넣으며 부활의 조짐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 당시마저도 평가가 그다지 긍정적이진 않았다. 오히려 게으른 움직임과 불성실한 플레이로 인해 질타를 받았다.
이번 시즌에도 부진은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컵 대회 포함 19경기에 나서고 있지만 공격 포인트는 2골 2어시스트에 불과하다.
어느덧 맨유와의 계약 기간은 6개월 밖에 남지 않았다. 맨유는 골칫거리로 전락한 마르시알과 결별을 원하고 있다. 그러나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최근 빅토르 린델로프와 재계약을 체결한 에릭 텐 하흐 감독은 공식적으로 마르시알의 재계약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 역시 마르시알이 맨유와의 계약 연장에 임박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는 곧바로 부인됐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에서 맨유와 맨체스터 시티를 전담하고 있는 롭 도슨 기자는 "텐 하흐 감독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맨유는 오는 여름 마르시알을 떠나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 계약 연장을 체결할 가능성은 적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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