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이재명 '특혜 논란'에 "제1야당 대표는 총리급…유치하다"

정다빈 2024. 1. 5. 14: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피습 후 부산대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 이송, 전원하는 과정을 놓고 특혜 등 논란이 벌어진 데 대해 "특혜 시비하는 것 자체가 유치하기 그지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런 사람이 흉기 피습을 당했다면 본인과 가족 의사를 존중해 헬기로 서울 이송도 할 수 있는 문제"라며 "그걸 두고 진영 논리로 특혜 시비를 하는 것 자체가 유치하기 그지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람 목숨도 정쟁거리 되는 시대…안타까워"
홍준표 대구시장. / 사진 = MBN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피습 후 부산대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 이송, 전원하는 과정을 놓고 특혜 등 논란이 벌어진 데 대해 "특혜 시비하는 것 자체가 유치하기 그지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홍준표 시장은 오늘(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제1야당 대표는 국가의전 서열상 총리급에 해당하는 일곱 번째 서열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런 사람이 흉기 피습을 당했다면 본인과 가족 의사를 존중해 헬기로 서울 이송도 할 수 있는 문제"라며 "그걸 두고 진영 논리로 특혜 시비를 하는 것 자체가 유치하기 그지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아울러 "부산 의료를 멸시했다는 논리도 가당찮다"고 썼습니다. "오늘도 삼성병원에 가기 위해 SRT를 타고 전국 각지에서 올라와 셔틀버스를 타려고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홍 시장은 "국민 의식 수준에 맞게 지방의료 수준을 높일 생각부터 해야 한다"며 "의대 증원도 시급하지만 지방 의료 수준을 국민들이 신뢰하게 끔 수도권 못지않게 높이는 것이 더 시급한 문제가 아니냐"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사람 목숨도 정쟁거리가 되는 시대"라며 "참 안타까운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다빈 디지털뉴스 기자 chung.dabin@mbn.co.kr]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