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벽두부터…경찰 간부들 잇따라 음주운전 적발 '물의'

서미량 2024. 1. 5. 14: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새해를 맞아 경찰이 연말연시 음주운전 집중 단속에 나선 가운데, 경찰 간부들이 음주 운전을 하다 적발되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

경남경찰청은 4일 양산경찰서 A 경정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당시 A 경정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 수준이었다.

앞서 지난 2일에는 광주 북부경찰서 지구대 소속 B 경위가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되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 음주단속 현장 ⓒ연합뉴스

새해를 맞아 경찰이 연말연시 음주운전 집중 단속에 나선 가운데, 경찰 간부들이 음주 운전을 하다 적발되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

경남경찰청은 4일 양산경찰서 A 경정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 경정은 이날 오전 6시 30분쯤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김해시 장유동 고속도로 요금소 인근에서 타이어가 터지면서 도로 벽면을 들이받았다. 이 장면을 목격한 요금소 직원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범행 사실이 드러났다. 당시 A 경정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 수준이었다.

A 경정은 전날 창원에서 술을 마신 뒤 아침 출근을 앞두고 김해 쪽 모텔에서 잠시 눈을 붙이려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관련 부서에 직위해제를 요청했으며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일에는 광주 북부경찰서 지구대 소속 B 경위가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되기도 했다.

B 경위는 이날 새벽 1시 30분쯤 광주 북구 신용교차로에서 신호 대기를 하던 중 잠이 들었다가 목격자 신고로 적발됐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0.03% 이상 ~ 0.08% 미만) 수준이었다.

YTN 서미량 (tjalfid@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