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유가하락에 항공주 들썩···한진칼·제주항공 등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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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180640)과 제주항공(089590) 등 국내 항공주들의 주가가 국제유가 하락세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뉴욕유가는 미국의 휘발유 재고가 큰 폭으로 늘었다는 소식에 수요 둔화 우려가 부상하며 하락 마감했다.
이날 항공주들의 상승은 국제유가의 장기 하락 가능성에 대한 전망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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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180640)과 제주항공(089590) 등 국내 항공주들의 주가가 국제유가 하락세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뉴욕유가는 미국의 휘발유 재고가 큰 폭으로 늘었다는 소식에 수요 둔화 우려가 부상하며 하락 마감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6분 기준 한진칼은 전 거래일 대비 5.81% 상승한 8만 2000원에 거래 중이다. 또 같은 기간 제주항공(5.69%)과 진에어(272450)(2.33%), 아시아나항공(020560)(0.9%), 에어부산(298690)(0.33%)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이날 항공주들의 상승은 국제유가의 장기 하락 가능성에 대한 전망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가 하락은 항공사의 연료비 부담이 축소되면서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지난 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는 중동 지역을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에도 불구하고 2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전날보다 51센트(0.70%) 하락한 배럴당 72.1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휘발유 재고는 약 1000만 배럴 이상 증가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 최근 키움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2024년 초까지 글로벌 원유의 초과공급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놨다. 심수빈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홍해 지역의 선박 운행 재개 소식에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이 일부 완화되며 하락하고 있다”며 “계속해서 OPEC+ 산유국의 자발적 감산 이행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도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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