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 기업 투자액 전년비 89.4%↑…1964억원

서순규 기자 2024. 1. 5. 14: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외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전남 광양만권에 대한 기업들의 투자는 8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양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조사부터 기존의 지구 단위별로 조사하던 것을 산단 단위로 세분화하여 조사를 실시했다"면서 "도출된 상세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책개발 및 투자유치 전략 수립, 실질적인 기업지원 시책 마련 등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사업체 실태조사 결과
경제지표 전반적으로 상승, 매출, 투자액 등 크게 늘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보성=뉴스1) 서순규 기자 = 국내·외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전남 광양만권에 대한 기업들의 투자는 8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송상락, 이하 광양경제청)에 따르면 국내·외 경제여건 부진에도 불구하고 광양만권의 전반적인 경제지표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양경제청이 2023년 5~10월까지 6개월 동안 광양만권 내 입주한 기업 중 종사자 5인 이상 사업체 및 1인 이상 외국인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 사업체 일반현황, 고용현황, 매출액, 경영상태 등 69개 항목에 대한 실태 조사를 실시했다.

실태조사 결과 2022년 12월 기준으로 입주사업체는 714개(전년 645개)로 전년 대비 10.7% 증가했고, 고용인원은 2만 3754명(전년 1만 9497명)으로 21.9% 증가했다.

입주사업체와 고용인원의 증가는 매출 분야의 호재로 이어졌다. 매출액은 14조 4944억원(전년 8조 9782억원)으로 전년 대비 61.4% 껑충 뛰었고, 수출액 또한 1조 5528억 원(전년 1조 2907억원)으로 전년대비 20,3%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수입액은 1조 597억원(전년 9886억원)으로 7.2% 증가했다.

기업들의 투자액은 1964억원(전년 1037억원)으로 전년 대비 89.4% 증가했으며, 생산액은 4조 1153억원(전년 4조 968억원)으로 전년 대비 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양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조사부터 기존의 지구 단위별로 조사하던 것을 산단 단위로 세분화하여 조사를 실시했다"면서 "도출된 상세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책개발 및 투자유치 전략 수립, 실질적인 기업지원 시책 마련 등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