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 기아, 미국 고어와 수소차 전해질막 개발

김지성 기자 2024. 1. 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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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미국 고어사와 차세대 수소전기차용 전해질막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차·기아는 고어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연료전지 시스템에 적용될 최적의 전해질막을 개발한다는 계획입니다.

차량에 차세대 전해질막을 적용한 연료전지 시스템을 탑재할 경우 기존 상용 수소전기차의 내구성과 성능을 대폭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현대차·기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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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미국 고어사와 차세대 수소전기차용 전해질막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전해질막은 수소연료 전지의 핵심 부품으로, 수소가스에서 분리된 전자의 이동은 막고 수소이온만 선택적으로 이동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고어는 소재 과학과 엔지니어링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으로, 전해질막 양산에 성공해 연료전지용 전해질막, 막전극접합체 원천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기아는 고어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연료전지 시스템에 적용될 최적의 전해질막을 개발한다는 계획입니다.

차량에 차세대 전해질막을 적용한 연료전지 시스템을 탑재할 경우 기존 상용 수소전기차의 내구성과 성능을 대폭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현대차·기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고어는 지난 2013년 출시된 현대차 최초의 양산형 수소전기차인 투싼ix35 FCEV에 이어 2세대 수소전기차인 넥쏘에 전해질막을 공급하는 등 현대차와 15년 이상 협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사진=현대차·기아 제공, 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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