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겸 울산시장 직무수행 '잘하고 있다' 53% [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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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 2명 가운데 1명 이상은 김두겸 시장이 작년 하반기 시정을 잘 수행했다고 평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5일 여론조사 전문 업체 한국갤럽의 '2023년 하반기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결과를 보면 조사 대상자의 53%가 김 시장이 직무수행을 '잘 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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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울산시민 2명 가운데 1명 이상은 김두겸 시장이 작년 하반기 시정을 잘 수행했다고 평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5일 여론조사 전문 업체 한국갤럽의 '2023년 하반기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결과를 보면 조사 대상자의 53%가 김 시장이 직무수행을 '잘 하고 있다'고 답했다.
김 시장이 직무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비율은 30%였고, '어느 쪽도 아니다' 4%, '모름·응답 거절'은 13%로 조사됐다.
또 조사 대상자 중 남성은 52%, 여성은 54%가 김 시장의 직무수행을 긍정 평가했다.
연령별로는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김 시장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자 비율이 '잘못하고 있다'보다 많았다. 40대에선 '잘하고 있다' 39%, '잘못하고 있다' 49%였다.
정치 성향별로는 자신을 '보수' 성향을 밝힌 조사 대상자의 65%가 김 시장이 직무수행을 '잘 하고 있다'고 답했고, '중도' 성향은 56%, '진보' 성향은 41%가 각각 긍정 평가했다.
갤럽은 김 시장에 대해 "직무평가 순지수 기준으로 보면 60대(40)와 70대 이상(64), 보수 성향(47)에서 높고 40대(-10)에서 가장 낮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작년 7~12월 울산 거주 유권자 434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임의번호걸기(RDD) 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7%포인트(p)다.
revisi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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