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 쉬어 가고 도심 온도 낮춰주는 옥상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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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전쟁기념관과 성북경찰서, 관악구 서울숲 요양원 등 10곳에 옥상정원이 추가로 조성된다.
5일 서울시는 2002년부터 추진중인 옥상정원 조성사업에 올해는 10개소를 추가해 총795개소로 늘어난다고 밝혔다.
옥상정원 조성 사업비 지원비율은 민간·공공기관은 70% 이내, 자치구 건물은 30~70% 이내, 서울시 건물은 100%로 건물안전성, 사업효과, 유지관리계획, 자부담 비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지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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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민간건물에 사업비 지원
5일 서울시는 2002년부터 추진중인 옥상정원 조성사업에 올해는 10개소를 추가해 총795개소로 늘어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구로구의회와 종로구 이화동 주민센터, 강동구 온조대왕문화체험관, 성동구 사근동 공공복합청사, 성동구 성수2가 제3동 주민센터, 은평구 구립예가어린이집 등에 옥상정원이 설치된다.
옥상정원 조성은 도시 내 녹지 휴식 공간을 늘릴 뿐 아니라, 여름철 평균 온도를 낮추 효과도 있다. 시에 따르면 7~8월 폭염기간 옥상정원 사업지 67개소는 온도가 2.41℃ 낮았다.
시민 만족도 역시 높다. 시가 2023년 이용자 2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이용만족도는 49%가 ‘매우 만족’, 44%가 ‘만족’ 한다고 답변했다.
옥상정원 조성 사업비 지원비율은 민간·공공기관은 70% 이내, 자치구 건물은 30~70% 이내, 서울시 건물은 100%로 건물안전성, 사업효과, 유지관리계획, 자부담 비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지를 선정한다.
이수연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우레탄 페인트로 덮인 서울의 옥상경관을 옥상정원의 확산을 통해 매계절, 매시간이 다채로운 꽃숲으로 바꾸겠다”며 “시민들에게는 편안한 휴식과 다감각적 즐거움을 선사하고 궁극적으로는 매력적인 서울의 도시경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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