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도요스시장서 낙찰가 10억3400만원 참치 탄생…지난해보다 3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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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수산물 도매시장인 도요스시장에서 238㎏짜리 참다랑어가 1억1424만엔(한화 약 10억3400만원)에 팔렸다.
5일 도요스시장에서 열린 올해 첫 참치 경매에서 238㎏의 일본 아오모리현 오마(大間)산 참다랑어가 1억1424만엔에 낙찰되며 최고가를 찍었다.
해당 금액은 지난 2023년 도요스시장 첫 참치 경매 낙찰가인 3604만엔(약 3억2600만원)보다 3배가량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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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이래 네 번째로 높은 가격 기록
외식업체와 도매업체가 함께 낙찰
일본 도쿄 수산물 도매시장인 도요스시장에서 238㎏짜리 참다랑어가 1억1424만엔(한화 약 10억3400만원)에 팔렸다.
5일 도요스시장에서 열린 올해 첫 참치 경매에서 238㎏의 일본 아오모리현 오마(大間)산 참다랑어가 1억1424만엔에 낙찰되며 최고가를 찍었다.
해당 금액은 지난 2023년 도요스시장 첫 참치 경매 낙찰가인 3604만엔(약 3억2600만원)보다 3배가량 높다.
이날 낙찰가는 관련 경매 기록이 남아 있는 1999년 이후 네 번째로 높으며, 1억엔(약 9억500만원)을 넘은 것은 4년 만이다.
역대 최고가는 지난 2019년의 3억3360만엔(약 30억2000만원)이다.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외식업체와 수산물 중간 도매업체가 함께 최고가 참치를 낙찰 받았다.
최고가 참치를 구매한 도매업체 사장은 “최근 경기가 좋아서 1억엔은 갈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교도통신은 참치를 함께 구입한 외식업체가 도쿄 소재 점포에서 최고가 참치를 활용한 세트 메뉴를 1080엔(약 1만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백진호 온라인 뉴스 기자 kpio9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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