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실적 전년대비 2배 올라

이설 기자 2024. 1. 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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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는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업무에서 전년 대비 2배 가까운 세입 실적을 거뒀다고 5일 밝혔다.

중구에 따르면 구가 지난해 번호판을 영치한 차량은 전년에 비해 1415대 늘어난 3240대이며 징수액도 같은 기간보다 92%가 증가한 8억8400만원에 이른다.

지자체는 자동차세나 주‧정차위반 과태료 등을 체납한 차량의 번호판을 영치해 차주가 미납된 세금 등을 납부하면 번호판을 돌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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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주차장에 '영치 알림시스템' 확대 도입 성과
김길성 중구청장. /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 중구는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업무에서 전년 대비 2배 가까운 세입 실적을 거뒀다고 5일 밝혔다.

중구에 따르면 구가 지난해 번호판을 영치한 차량은 전년에 비해 1415대 늘어난 3240대이며 징수액도 같은 기간보다 92%가 증가한 8억8400만원에 이른다.

지자체는 자동차세나 주‧정차위반 과태료 등을 체납한 차량의 번호판을 영치해 차주가 미납된 세금 등을 납부하면 번호판을 돌려주고 있다.

중구는 지난해 6월 중구 공영주차장 25곳에 확대 도입한 '구 공영주차장 연계 번호판 영치 알림시스템' 덕에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공영주차장에 출입하는 차량의 번호판을 자동으로 인식해 체납 차량임이 확인되면 단속요원 전용 단말기로 주차장 위치, 차량번호, 체납내역 등 정보를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중구는 또 신속한 영치를 위해 기동반 인력을 1명 더 늘리고 차량도 1대 추가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성실히 세금을 납부하는 대다수가 존중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강력한 체납징수 활동을 전개하겠다"라고 말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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