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인천 '초미세먼지 주의보'…주말부터 기온 '뚝'
[앵커]
이번엔 날씨 살펴보겠습니다.
서울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어 있고요.
전국적으로 추위 대신 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기온이 크게 떨어져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진연지 캐스터.
[캐스터]
날이 온화하니 불청객 먼지가 기승입니다.
인천지역에 이어서 조금 전 서울에도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추가로 내려졌습니다.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오늘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 세제곱미터당 78 마이크로그램으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아 있고요.
인천도 75 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의 두세배 정도 먼지 농도가 짙어져 있습니다.
현재 중부와 전북, 광주와 대구 지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대기가 정체된 데다 국외 먼지까지 추가로 유입되면서 차츰 공기질이 더 탁해지겠습니다.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고농도 미세먼지가 말썽을 부리겠고요.
내일도 남부를 중심으로 먼지가 남아있겠습니다.
출퇴근길에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날은 어제보다 더 온화하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 서울 8도까지 오를 텐데요.
주말인 내일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절기 '소한'인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4도까지 내려가는 등 전국적으로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이 추위는 다음 주 초반에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월요일 아침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추위 속 내일 밤사이 중서부 지역과 서해안에는 또 한차례 눈이 내리겠습니다.
계속해서 미끄럼 사고에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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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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