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하마스 기습' 조사팀 구성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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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의 헤르지 할레비 참모총장이 지난해 10월7일 발생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에 대해 조사하기 위한 조사팀 구성에 나섰다고 4일(현지시간) 예루살렘포스트가 보도했다.
큰 변화가 없다면 조사팀은 과거 국방부 장관과 참모총장을 지낸 샤울 모파즈 중장이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또 군 고위 관계자들은 하마스의 기습을 막지 못했다는 이유로 올해 중 사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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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강도 전투 전환하며 조사 본격화"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이스라엘군의 헤르지 할레비 참모총장이 지난해 10월7일 발생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에 대해 조사하기 위한 조사팀 구성에 나섰다고 4일(현지시간) 예루살렘포스트가 보도했다.
큰 변화가 없다면 조사팀은 과거 국방부 장관과 참모총장을 지낸 샤울 모파즈 중장이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또 조사팀에는 군 정보국장을 지낸 아론 지비 파르카시 소장과 남부사령부 사령관을 지낸 사미 터지먼도 합류할 예정이다.
예루살렘포스트는 이스라엘군의 전투가 저강도 전투로 전환하면서 조사가 본격화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군 고위 관계자들은 하마스의 기습을 막지 못했다는 이유로 올해 중 사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시작될 군 조사팀의 활동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연기하려 해 왔던 국가 차원의 조사위원회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예루살렘포스트는 보도했다.
하마스는 지난해 10월7일 이스라엘을 기습해 1000명이 넘는 이스라엘인들을 살해하고, 수백명을 가자지구로 납치했다. 이로 인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이 발발했고, 현재는 이스라엘의 우세로 접어든 국면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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