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6만 유튜버' 문상훈 에세이, 출간 동시 베스트셀러 1위

황수민 인턴기자 2024. 1. 5. 14: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미디언이자 유튜버로 활동 중인 문상훈의 첫 에세이가 출간과 함께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교보문고가 5일 발표한 2023년 12월 마지막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문상훈의 에세이 '내가 한 말을 내가 오해하지 않기로 함'이 종합순위 1위를 기록했다.

강용수의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는 2위로 지난주와 순위가 같았고, 지난주 1위였던 아동만화 '흔한남매 15'는 3위로 두 계단 하락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책 표지 이미지. 사진 제공=위너스북
[서울경제]

코미디언이자 유튜버로 활동 중인 문상훈의 첫 에세이가 출간과 함께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교보문고가 5일 발표한 2023년 12월 마지막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문상훈의 에세이 '내가 한 말을 내가 오해하지 않기로 함'이 종합순위 1위를 기록했다.

판매 비중을 보면 20~30대 젊은 독자들이 주요 소비층이었다. 20대가 61%로 가장 컸고, 30대는 26.1%로 그 뒤를 이었다.

저자는 남을 웃기는 일을 주업으로 삼고 있지만 그 일 안에 깃든 음영을 글로 풀어내며 독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몸 말고 마음도 감기에 자주 걸린다. 마음에 감기가 걸리면 나는 늘 새벽과, 술과, 관성같이 담배를 찾게 된다. 아무래도 마음 안의 덩어리들을 뽑는 동안 긁힌 상처를 닦아내려면 몸을 해쳐야 하는 건가."(내가 한 말을 내가 오해하지 않기로 함 中)

강용수의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는 2위로 지난주와 순위가 같았고, 지난주 1위였던 아동만화 '흔한남매 15'는 3위로 두 계단 하락했다.

미래 소비경향을 예측한 ‘트렌드 코리아 2024’, 세이노의 ‘세이노의 가르침’, 벤저민 하디의 ‘퓨처 셀프’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황수민 인턴기자 sum@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