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 최대 2년 22억원에 기아와 다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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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타이거즈 최형우(40)가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아닌 선수 중 역대 최고령으로 소속팀과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
기아는 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최형우와 계약 기간 1+1년에 연봉 20억원, 옵션 2억원 등 총액 22억원에 다년 계약했다고 밝혔다.
2016년말 삼성 라이온즈를 떠나 기아에 합류한 최형우는 첫 FA에서 4년간 계약금 40억원, 연봉 15억원 등 총액 100억원을 받아 프로야구 최초 100억원 시대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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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타이거즈 최형우(40)가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아닌 선수 중 역대 최고령으로 소속팀과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
기아는 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최형우와 계약 기간 1+1년에 연봉 20억원, 옵션 2억원 등 총액 22억원에 다년 계약했다고 밝혔다. 최형우가 올해 옵션을 달성하면 내년 계약은 자동으로 연장된다.
2016년말 삼성 라이온즈를 떠나 기아에 합류한 최형우는 첫 FA에서 4년간 계약금 40억원, 연봉 15억원 등 총액 100억원을 받아 프로야구 최초 100억원 시대를 열었다. 이어 두 번째 FA에서는 계약 기간 3년, 계약금 13억원, 연봉 9억원, 옵션 7억원 등 총액 47억원에 재계약했다. 지난 시즌에는 12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2, 17홈런, 81타점, 64득점, 130안타를 기록해 역대 최다 타점과 최다 2루타 기록을 경신했다.
최형우는 “가을야구의 함성을 광주에서 들을 수 있도록 팀 동료들과 최선을 다하겠다. 그리고 선수 생활을 하는 마지막 날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언제나 한결같았던 선수로 타이거즈 팬들에게 기억되고 싶다”고 말했다.
심재학 단장은 “최형우는 뛰어난 성적은 물론이고, 클럽하우스 리더로서 동료 선수들에게 항상 모범이 되었기에 그에 걸맞은 예우를 하려고 노력했다. 앞으로도 동료 선수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KBO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활약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필수 기자 fee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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