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원클럽맨' 레전드 최철순과 2025년까지 계약 연장

이재상 기자 2024. 1. 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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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가 '원클럽맨' 최철순(37)과 2025년까지 연장 계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06년 전북에서 프로 데뷔한 최철순은 상무 시절을 제외하고 줄곧 녹색 유니폼만 입고 뛴 '레전드'다.

최철순은 전북의 모든 K리그(9회) 우승과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2회) 우승의 역사를 함께한 유일한 선수다.

전북 소속으로만 K리그 398경기에 출전한 최철순은 이동국(361경기)을 넘어 팀 통산 최다 출장 기록을 해마다 경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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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전북서 데뷔, 9차례 리그 우승 함께 해
전북 현대 최철순 (전북 현대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가 '원클럽맨' 최철순(37)과 2025년까지 연장 계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06년 전북에서 프로 데뷔한 최철순은 상무 시절을 제외하고 줄곧 녹색 유니폼만 입고 뛴 '레전드'다.

최철순은 전북의 모든 K리그(9회) 우승과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2회) 우승의 역사를 함께한 유일한 선수다. 아울러 K리그 통산 최다 우승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전북 소속으로만 K리그 398경기에 출전한 최철순은 이동국(361경기)을 넘어 팀 통산 최다 출장 기록을 해마다 경신하고 있다.

전북은 계약 연장 배경에 대해 "최철순은 철저한 자기 관리와 선수로서 능력 외에도 솔선수범하는 베테랑으로 그에게 높은 가치를 부여했다"고 전했다.

최철순은 "녹색 유니폼을 입고 처음 경기에 나서던 날의 마음가짐을 잊지 않고 있다"며 "20년이라는 시간이 절대 헛되지 않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 항상 응원해주신 팬들과 가치를 인정해준 구단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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