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합참, 北 해안포 사격에 “우리 국민·군 피해 없어. 도발에 응 조치 시행할 것”

박윤희 2024. 1. 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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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동참모본부는 5일 북한군이 2시간여 동안 백령도 북쪽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쪽 등산곶 일대에서 200발 이상의 포 사격을 한 데 대해 "우리 국민과 군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우리 군은 긴밀한 한·미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추적·감시하고 있으며, 북한의 도발에 상응하는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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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 연평부대 서북도서서 대응 사격훈련 예정
5일 오후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에서 주민들이 북한 도발 상황에 따라 대피소로 이동하고 있다. 인천=연합뉴스
 
합동참모본부는 5일 북한군이 2시간여 동안 백령도 북쪽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쪽 등산곶 일대에서 200발 이상의 포 사격을 한 데 대해 “우리 국민과 군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이어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고 긴장을 고조시키는 도발 행위”라며 “이러한 위기 고조 상황의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에 있음을 엄중 경고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 촉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 군은 긴밀한 한·미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추적·감시하고 있으며, 북한의 도발에 상응하는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해병 연평부대는 서북도서에서 대응 사격훈련을 나설 예정으로 알려졌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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