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병호 전 의원 등 12명 국민의힘 탈당…‘이준석 신당’ 참여

김보담 2024. 1. 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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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울 영등포갑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문병호 전 의원 등 13명이 오늘(5일)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문병호 전 의원을 비롯한 12명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우리는 기존 당적을 모두 버리고 '개혁신당'에 조건 없이 참여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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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울 영등포갑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문병호 전 의원 등 13명이 오늘(5일)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이들은 이준석 전 대표의 '개혁신당'(가칭)에 조건 없이 합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병호 전 의원을 비롯한 12명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우리는 기존 당적을 모두 버리고 '개혁신당'에 조건 없이 참여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위기 극복을 위한 길을 제시해야 할 정치권은 오히려 정치권 스스로가 위기의 원인이 되어 경제위기와 안보위기를 끝없이 부채질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을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총선은 시민의 기대와 신뢰를 저버린 채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는 윤석열 정권과 거대 야당에 대한 엄중한 심판의 장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문병호 전 의원, 안영근 전 의원, 강원 전 국민의당 중랑을 지역위원장, 김한중 전 국민의당 영등포갑 지역위원장, 서은환 전 국민의당 강원도당 디지털소통위원장, 설영호 전 민생당 선대위 대변인, 유승우 전 국민의당 부산 서동구 지역위원장, 이승호 전 국민의당 경기도당위원장, 이연기 전 김동연대선캠프 메시지실 실장, 이재웅 전 국민의당 대구 동구갑 지역위원장, 장석남 전 국민의당 충북 청원구 지역위원장, 천강정 전 국민의힘 경기도당 의료정책위원장이 참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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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담 기자 (bod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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